울산시 "시내버스, 파업해도 최소 운행 위해 필수공익사업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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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시내버스, 파업해도 최소 운행 위해 필수공익사업 돼야"

연합뉴스 2025-06-09 16:26: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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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버스가 안 오나…' '오늘 버스가 안 오나…'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임단협 난항으로 울산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첫날인 7일 오전 울산 중구 병영사거리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파업 사실을 모르는 듯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 2025.6.7 canto@yna.co.kr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9일 "시내버스가 파업 때에도 최소한의 운행률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국회나 관계기관에 법률 개정 건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날 임현철 대변인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시내버스 파업이 정당한 절차를 거쳤다고 하더라도, 그 명분이 충분한지 숙고해야 한다"며 "더 이상 시민 발목을 잡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필수공익사업 지정과 더불어 트램 1호선 사업 조기 완료, 트램 2·3호선 적극 추진, 재정지원 투명성 강화와 효율성·책임성 제고 등을 개선 방안으로 언급했다.

앞서 울산 시내버스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난항으로, 노조가 지난 7일 오전 4시 첫차부터 파업하면서 시민 불편이 현실화했다.

노사가 파업 19시간 만에 임단협을 타결하면서 버스 운행은 이튿날부터 정상화했다.

울산시는 시내버스 회사의 노선 운영 적자 중 96%를 보전하는데 연간 1천600억원 정도를 투입하고 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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