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日 총리와 통화…4강 외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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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日 총리와 통화…4강 외교 속도

이데일리 2025-06-09 15:5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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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주변 4강(미국·중국·일본·러시아) 외교의 두 번째 단추를 끼웠다.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4강 외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9일 이 대통령이 이시바 총리와 약 25분간 통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시바 총리가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고, 이 대통령은 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날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 과제에 공동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했다”고 덧붙였다.

두 정상은 이번 통화에서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임을 언급했다. 양국 간 민간 교류가 활발해진 상황에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활발히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통화는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 이은 두 번째 정상 간 통화다. 대통령실은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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