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루이스 반 할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운영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영국 ‘골닷컴’은 9일(한국시간) “반 할은 과거 자신이 이끌었던 맨유의 상황에 대해 혹독한 평가를 내리며 소유주들에게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한때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었으나,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부진이 심각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 9무 18패로 15위에 그쳤다. 잉글랜드 FA컵, 카라바오컵에서도 각각 16강,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유일한 희망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였다. UEL에서 우승할 시 자존심 회복은 물론이고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까지 얻을 수 있었다. 맨유 입장에선 우승이 필수였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토트넘에 패배했다.
과거 맨유를 이끌었던 반 할이 구단 운영 방식을 비판했다. ‘골닷컴’은 “반 할은 맨유 운영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맨유를 축구 클럽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맨유가 과거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반 할은 “맨유는 여전히 상업적인 클럽이다. 축구 클럽이 아니다. 난 예전에도 그렇게 말했다. 항상 어려운 일이다. 감독이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 결정하지 않는다면 상황이 매우 어려워진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런 다음 감독이 성적을 내지 못했다고 해고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선수를 영입하면 문제가 생긴다. 감독이 선수들을 훈련시켜야 하기에 감독의 지식과 방향성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반 할은 맨유를 리버풀과 비교했다. 그는 “리버풀에선 아르네 슬롯 감독이 테크니컬 디렉터에게 ‘이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점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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