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레버쿠젠은 플로리안 비르츠를 통해 거액의 돈을 벌어들이려 한다.
영국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레버쿠젠이 1억 1,300만 파운드(2,080억)의 비르츠 이적 제안을 거절한 이후 마지막 제안을 앞두고 있다. 리버풀은 이미 비르츠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현재 비르츠 영입에 도전하는 팀은 리버풀뿐이다. 리버풀은 지금까지 비르츠 영입을 위해 세 차례 입찰을 진행했다. 레버쿠젠은 비르츠 이적료로 1억 2,600만 파운드(2,300억)를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비르츠는 독일이 자랑하는 유망주다. 2003년생으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2020-21시즌 레버쿠젠에서 주전급 선수로 활약하기 시작했으며 리그 5골 6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년 차부터 비르츠는 분데스리가 탑급 선수로 거듭났다. 리그 7골 10도움을 올리면서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 시즌 비르츠는 모든 대회 18골 20도움을 기록하여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DFB-포칼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비르츠는 이적이 유력했다.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비르츠를 노렸는데 레버쿠젠이 보낼 생각이 없었다. 사비 알론소 감독도 레버쿠젠에 남는 의사를 밝히면서 비르츠는 팀에 남았다.
1년 더 레버쿠젠에서 뛰었으나 이번 여름 비르츠는 떠나기로 결정했다. 알론소 감독도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고 제레미 프림퐁 등 여러 주축 선수들이 모두 레버쿠젠을 떠나게 됐다. 비르츠도 더 이상 남을 이유가 없었다.
당초 뮌헨, 맨체스터 시티 등이 관심을 가졌는데 영입전에서 최종 승자는 리버풀이었다. 비르츠는 아르네 슬롯 감독의 설명에 큰 감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개인 합의까지 이루어졌다.
비르츠는 리버풀 이적 의사를 밝혔는데 구단 간 이적료 협상이 난항이다. 레버쿠젠은 처음부터 1억 2,600만 파운드(2,300억)를 설정하고 리버풀의 세 차례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이에 리버풀도 마지막 ‘최후통첩’을 앞두고 있는 모양이다.
레버쿠젠도 어느 정도 양보할 의사가 있는 듯하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레버쿠젠은 리버풀이 다시 제안을 할 것이라 생각하며 1억 1,800만 파운드(2,170억)면 충분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의 가장 최근 제안이었던 1억 1,300만 파운드(2,080억)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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