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외 글로벌 배터리 시장도 중국 상승세…韓 점유율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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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외 글로벌 배터리 시장도 중국 상승세…韓 점유율은 하락

이데일리 2025-06-09 14:0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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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전기차 캐즘에도 중국 외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5% 넘게 줄었고 중국은 여전히 상승세를 탔다.

(사진=SNE리서치)


9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 시장을 제외한 세계 각국의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약 132.6GWh(기가와트시)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 성장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온, 삼성SDI(006400)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산 점유율은 39%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 대비 5.1%포인트 떨어졌다.

시장 점유율 2위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성장한 28.9GWh를 기록했다. 그러나 점유율은 23.9%에서 21.8%로 하락했다.

3위 SK온의 배터리 사용량은 24.1% 성장한 13.4GWh로 나타났다. 점유율은 10.3%에서 10.1%로 소폭 하락했다.

4위인 삼성SDI의 배터리 사용량은 11.2% 감소한 10.3GWh에 그쳤고 점유율도 11.1%에서 7.8%로 낮아졌다.

중국 배터리 기업들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늘렸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CATL은 점유율 29.6%를 차지했다.

BYD(비야디)의 배터리 사용량은 127.5% 성장한 9.1GWh였고 순위는 6위다. BYD 점유율은 3.8%에서 6.9%로 증가했다.

SNE리서치는 “유럽 내 중국계 배터리 기업들의 공격적인 진출과 현지 생산 투자 확대는 한국 배터리 기업에 새로운 도전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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