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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닛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와 약 25분 간 통화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정부뿐 아니라 민간 교류도 촉진하자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오는 15일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닛케이신문은 “한일 양국 정부는 대면 정상 회담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이 대통령 당선에 대해 “한국 민주주의 결과로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일본은 정말로 한국과 흉금을 터놓고 민간을 포함해 적극적으로 교류해 연결고리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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