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 X, 왜 아직도 윤석열?"...李, 댓글에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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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 X, 왜 아직도 윤석열?"...李, 댓글에 움직이자

이데일리 2025-06-09 13:36: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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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우연히 댓글을 통해 접한 제안이 의미 있다 판단해 실행에 옮겼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SNS에 하루 만에 2600개의 댓글이 쏟아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2차 태스크포스(TF)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오후 10시 47분께 엑스(X, 옛 트위터)에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질의하는 기자를 비추는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겠다는 방침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남겨주시는 다양한 의견에는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와 실질적 개선책이 많아 늘 귀 기울이며 참고하고 있다”며 “참신하고 유익한 의견 주시면 앞으로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의 이러한 글에 9일 오후 1시 10분 기준 댓글은 2600개를 넘어서고 있다.

“대통령님 25만 원 지원금 주실 때 신청 먼저 받고 전국 지역별 신청율률 공개하고 그다음 지급해달라. 세금 아깝다고 낭비라고, 앞으로는 정부 흠집 내고 뒤로는 지원금 야무지게 다 받아가는 이중성 다 공개하게 해달라”는 내용부터 “걸어가면서 담배 피우는 사람을 처벌해주세요”, “전동 킥보드 법 강화 좀 제발 해주세요” 등 다양했다.



그 가운데 한 누리꾼은 “저도 제안 하나 드린다. 한국 대통령 공식 엑스 (계정)이 왜 아직도 내란수괴 윤석열 씨로 돼 있는지 모르겠다. 빠른 수정 부탁드린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실제로 엑스의 @President_KR 계정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회색 마크’를 차지하고 있었다. 회색 마크는 엑스 본사가 공식 계정임을 확인했다는 표시다.

그러자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으로 내정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소중한 의견 정말 감사하다. 해당 사항은 즉시 확인하여 조치하겠다”며 “다른 SNS 계정들도 함께 점검해서 오늘 오전 중으로 정비를 마치겠다”고 답했다.

김 전 의원은 “대통령실 공식 SNS 계정(엑스 포함)은 이번 주 내로 각 플랫폼과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라며 “또한 대통령 개인 계정과 대통령실 공식 계정을 통한 국민 여러분의 의견은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운영 매뉴얼을 만들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주권 정부답게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기민하게 반응하고, 소통하는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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