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kg' 윤정수, 지방흡입 실패 후 충격 근황…"딱딱한 배가 장기 눌러" (정수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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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kg' 윤정수, 지방흡입 실패 후 충격 근황…"딱딱한 배가 장기 눌러" (정수아저씨)

엑스포츠뉴스 2025-06-09 13:2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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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코미디언 윤정수가 지방흡입 후유증을 고백하며 마지막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쥬비스다이어트JUVIS'의 '정수아저씨'에는 '개그맨 윤정수, 105kg 체중 때문에 장가 못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윤정수는 집에서 게임을 즐기던 중, 제작진이 날씬한 게임 속 캐릭터를 본 보며 "저런 몸매를 원하시냐"고 묻자 "맞다"고 인정했다.

살이 찐 이유에 대해 윤정수는 "요즘 자다 일어나서도 먹고, 자주 먹는 거 같다. 자다 일어나면 배가 고프다"며 "자다 일어나서 간단하게 먹고 또 잔다"고 이야기했다.

집안 곳곳에는 나초가 있었고, 그는 "옆에 있으면 먹고, 저쪽에 있어도 먹는다. 나름 식사보다는 살이 덜 찔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며 밥 대신에 하루에 나초 한 봉지를 먹는다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식을 소개했다.



그의 잘못된 식습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늦게 일어난 그는 첫 끼를 배달 음식으로 해결했고, 과거 지방흡입과 다이어트 주사 실패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배에다가 주사약을 맞는 다이어트를 했다. 맞을 당시에는 효과가 있었는데 바로 요요가 오더라. 살을 뺐다가 요요가 오면 무조건 그 이상으로 온다"며 요요현상으로 오히려 체중이 더 증가했음을 밝혔다. 

지방 흡입도 했다고 고백한 윤정수는 "배가 너무 딱딱해진다. 딱딱해진 것들이 장기를 너무 눌러서 숨 쉴 때 힘들 때도 있다"고 후유증을 털어놨다. 그는 "감량해서 정수 아저씨에서 정수 오빠가 되면 이 나이라도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정수아저씨'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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