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6월 3일 대선이 끝난 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1.2%P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0.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13.2%P로 대선 전(11.7%P)보다 벌어졌다.
에너지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8.0%(1.2%P↑), 국민의힘 34.8%(0.3%P↓), 개혁신당 5.8%(3.1%P↓), 조국혁신당 3.7%(2.0%P↑), 진보당 1.4%(1.1%P↑)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서울(4.7%P↑), 광주·전라(4.7%P↑), 대전·세종·충청(4.3%P↑), 부산·울산·경남(3.2%P↑)에서 올랐고 대구·경북에서는 15.3%P 급락했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4.4%P↓), 서울(3.3%P↓), 광주·전라(2.2%P↓)에서 내렸으나 대구·경북에서는 9.7%P 올랐다.
서울은 민주 45.1%·국힘 34.5%, 인천·경기 민주 49.7%·국힘 33.8%, 충청 민주 42.6%·국힘 39.7%, 호남 민주 78.9%·국힘 9.6%로 집계됐다.
PK는 민주 44.4%·국힘 40.5%, TK는 민주 25.2%·국힘 51.3%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40대(8.2%P↑), 30대(2.6%P↑), 20대(1.0%P↑)에서 올랐고, 60대(2.0%P↓), 70대 이상(1.4%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40대(5.6%P↓), 60대(4.2%P↓), 50대(3.4%P↓)에서 하락했으나 20대(13.4%P↑)에서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대 민주 31.9%·국힘 42.5%, 30대 민주 48.0%·국힘 27.4%, 40대 민주 68.7%·국힘 17.8%, 50대 민주 58.9%·국힘 25.6%였다.
60대는 민주 41.5%·국힘 43.1%로 팽팽했고, 70세 이상은 민주 34.3%·국힘 55.4%로 집계됐다.
중도층은 민주당이 7.0%P 오르고 국민의힘은 1.5%P 내리면서 민주 53.8%·국힘 25.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8.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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