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서 한식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식진흥원이 직접 추진하는 청년 셰프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식진흥원은 '2025 한식 영 셰프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25 한식 영 셰프 교육'은 국제 미식 평가지에서 국내외 한식당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한식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지는 흐름에 발맞춰 이를 지속·확산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10주 동안 운영되며 매회 한국의 주요 식재료를 주제로 이론 강의, 시연, 실습이 포함된 교과 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만 34세 이하 청년 셰프 20명이며 신청 기간은 20일까지다. 교육비는 1인당 30만원으로 전체 교육 과정의 7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신청 방법 및 교과 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한식진흥원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청년 셰프 간 네트워크 형성과 업계 교류 활성화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한식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확장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