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군수가 5월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송산리의 한 과수농가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최근 충북 전역에서 과수화상병 발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5월 증평읍 송산리 일원 과원에서 올해 첫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9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먼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지역 전체 과수원 대상 긴급 예찰을 진행했다.
아울러 과수화상병 전용 약제와 함께 소독용 알코올, 생석회를 각 농가에 긴급 공급했다.
특히 해당 자재들이 신속히 살포·사용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도하고 작업자 위생관리, 작업 도구 소독을 철저히 안내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한 번 발생하면 한 해 농사를 송두리째 위협받을 수 있다"며 방역수칙에 철저를 당부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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