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JTBC
허성태가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허성태는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에서 강력특수팀의 열혈 팀장 고만식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첫 방송 이후 8일까지 방송된 1~4회에서 그는 범접불가한 ‘코믹 연기 끝판왕’ 면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굿보이’는 메달리스트 출신 국가대표들이 경찰에 특채로 입문해 비양심과 반칙이 난무하는 세상에 맞서는 이야기. 허성태가 연기하는 고만식은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신뢰는 떨어지지만 인간미 가득한 강력특수팀의 중심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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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과거 트라우마로 움직이지 못하는 팀원을 대신해 위험을 무릅쓰고 돌진하는 모습에선 진중한 면모까지 보여줬다. 팀원들과 함께 펼친 ‘몽키 작전’ 장면에선 기상천외한 수법으로 차량 밀수 일당을 소탕하고, 경찰청장의 차량을 부숴버리는 웃픈 전개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허성태는 특유의 맛깔나는 코믹 연기에 섬세한 감정 조절을 더해 고만식이라는 인물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또 한 번 입증한 그의 활약에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JTBC 드라마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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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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