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리산 산골 '찾아가는 행복점빵' 운영…오지마을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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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지리산 산골 '찾아가는 행복점빵' 운영…오지마을 소통

연합뉴스 2025-06-09 09:49: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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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행복점빵 찾아가는 행복점빵

[경남 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함양군은 교통 불편과 소매점 부족으로 생필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지리산 산골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점빵'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리산마천농협과 협력해 마천면 지역 내 교통이 불편하고 소매점이 부족한 이른바 '식료품 사막'에 생필품을 실은 차량이 직접 찾아가 물품을 판매한다.

행복점빵이 운영되는 마천면은 지리산 주 능선에 인접해 대다수 마을이 산골에 자리했다.

이 때문에 교통이 불편하고,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소매점이 없어진 곳이 많아 그간 주민들은 생필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행복점빵은 단순 물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마을과 마을을 오가며 소통 창구 역할도 하게 된다.

노인이 많은 시골 지역인 만큼 건강 등 주민 일상을 챙기는 기능도 함께 수행한다.

개점에 앞서 군은 이장회의와 마을 방문 등으로 생필품 수요 조사와 운영 방식에 대한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또 더 나은 서비스 제공과 연계 사업 확장 등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지속할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생활 편리함이 더해지고, 정겨운 마을 이야기가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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