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도 갯벌에서 밀물에 고립된 40~50대 남녀 5명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해양경찰서는 A씨 등 5명을 옹진군 영흥면 해식동굴 앞 갯벌에서 고무보트를 투입해 구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9시49분께 물때를 확인하지 않고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다 밀물에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 당시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모두 큰 부상은 없었다.
해경 관계자는 "갯벌에 출입할 때에는 밀물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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