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인스페이스, 지구관측 위성 '세종 2호' 21일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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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인스페이스, 지구관측 위성 '세종 2호' 21일 쏜다

모두서치 2025-06-09 09:2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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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는 지구관측 민간위성 '세종 2호'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오는 21일(현지시각 20일)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발사한다고 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세종 2호는 6U급(가로 200mm X 세로 300mm X 높이 100mm, 무게 약 10.8kg)의 초소형 위성으로, 지상으로부터 약 500~600km 저궤도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8개 분광 밴드를 가진 다중분광카메라를 탑재해 지상폭 20km(Swath)에 걸쳐 5m급 해상도의 지구관측 영상을 제공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세종 2호를 통해 확보한 영상 데이터를 농업, 건설, 안전, 물류 등 고도의 분석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의사결정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발사는 지구관측을 넘어, 국내 우주산업 기술 검증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세종 2호에는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인 위성용 합성개구레이더(SAR) 안테나의 우주코팅 시편이 탑재돼 1년간 90분 간격으로 궤도상의 온도 데이터를 수집한다. 우주 부품 및 소재의 국산화와 신뢰성 검증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세종 2호는 단순한 발사를 넘어 한컴인스페이스가 준비해 온 정밀 데이터 기반 산업 플랫폼 전략의 본격적인 실행을 의미한다"며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활용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K-미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오는 11월 자체 개발한 국산 비행소프트웨어(FSW)가 탑재된 '세종 4호'를 누리호 4차에 실어 보내 농업·산림 모니터링에 특화된 영상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내년 2월에는 스페이스X의 팰컨9에 초분광카메라(442밴드)를 탑재한 '세종 3호’를 발사한다. 같은 해 6월에는 ‘세종 5호’를 누리호 5차 발사에 실어 보냄으로써 통정밀 분석 데이터 확보는 물론 저궤도 위성 기반 항법 기술(LEO-PNT) 검증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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