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에서 또 트로피를 들고 눈물을 흘렸다.
포르투갈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결승전에서 스페인과 2-2 무승부를 거뒀는데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2018-19시즌에 이어 통산 2번째 UNL 우승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눈물을 흘렸다. 호날두는 1985년생으로 40살이다. 동나이대 선수는 은퇴를 하거나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는데 호날두는 현역이다. 202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알 나스르에서 뛰며 득점력을 과시했고 여전히 포르투갈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이다.
이날 득점을 터트렸다. 1-1 상황에서 누누 멘데스 크로스가 수비 맞고 뒤로 흐른 걸 마무리했다. 미켈 오야르자발에게 실점을 해 경기는 2-2가 됐다. 호날두는 후반 43분 곤살루 하무스와 교체되어 벤치에서 경기를 봤다. 경기는 연장에 이어 승부차기로 갔는데 알바로 모라타가 실축을 하면서 포르투갈이 우승을 했다.
호날두는 승부차기 때 동료들이 차는 걸 제대로 지켜보지 못했다. 후벵 네베스가 골을 넣어 우승이 확정되자 호날두는 주저 앉아 눈물을 흘렸다. 동료이자 후배들의 추앙을 받은 이후에 웃었고 주장으로서 처음으로 트로피를 만지며 들어올렸다.
호날두는 이번 우승으로 포르투갈에서 3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UEFA 유로 2016에서 우승을 했고 2018-19시즌 UNL 우승에 이어 2024-25시즌 UNL 우승도 했다. 스쿼드 멤버가 아닌 핵심 멤버였다. 지난 9월 크로아티아전부터 꾸준히 골을 넣었다. 스코틀랜드, 폴란드, 덴마크를 상대로도 골을 기록했고 4강 독일전에서도 득점을 터트렸다. 현재 A매치 221경기에 출전해 138골을 넣고 있고 커리어 동안 공식 대회 득점은 무려 938골이다.
결승에서도 골을 넣어 이번 대회 8득점에 도달했다. 9득점을 터트린 빅터 요케레스에게 밀려 득점왕에는 실패했지만 불혹의 나이에도 포르투갈 주전으로 뛰며 대회에서 주포 역할을 하는 건 놀라운 일이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호날두의 라스트 댄스로 예상됐는데 호날두는 계속해서 활약하면서 전설의 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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