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인천)] 인천유나이티드와 부천FC1995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인천은 8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15라운드에서 부천을 상대한다. 인천은 11승 2무 1패(승점 35점)로 1위, 부천은 6승 4무 4패(승점 22점)로 6위다.
인천은 박호민, 박승호, 제르소, 이명주, 문지환, 바로우, 김명순, 김건희, 박경섭, 이주용, 민성준이 선발 출전한다. 이범수, 이상기, 델브리지, 신진호, 김성민, 김보섭이 대기한다. 몬테네그로 축구 국가대표팀 차출로 인해 결장할 것으로 보였던 무고사도 모두의 예상을 깨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천은 이의형, 몬타뇨, 바사니, 정호진, 박현빈, 카즈, 티아깅요, 홍성욱, 이상혁, 이재원, 김형근이 출격한다. 김현엽, 전인규, 최원철, 김동현, 박창준, 갈레고, 공민현이 벤치에 앉는다.
인천은 직전 경기 결과가 아쉬웠다. 리그 최하위 천안시티FC를 만나 3-1로 리드하다가 내리 2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얻었지만, 인천 입장에선 패배처럼 느껴지는 결과였다.
부천도 흔들리고 있다. 직전 2경기에서 충남아산FC와 무승부, 수원에 1-4로 대패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플레이오프권과 승점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과 부천의 맞대결은 지역번호를 따 ’032 더비’라고 불린다. 지난 시즌 인천이 강등되면서 이번 시즌 K리그에서 첫 032 더비가 펼쳐졌다. 지난 경기에선 인천이 3-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선 어떤 팀이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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