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선발급 5선발' 송승기, 7이닝 무실점...LG, 연패 끊고 6할 승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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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발급 5선발' 송승기, 7이닝 무실점...LG, 연패 끊고 6할 승률 복귀

이데일리 2025-06-08 17:0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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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선두 LG트윈스가 최하위 키움히어로즈에 당한 연패 충격에서 벗어나 승률 6할에 복귀했다.

LG트윈스 송승기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LG는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와 원정경기에서 ‘특급 5선발’ 송승기의 역투에 힘입어 7-2로 이겼다.

최근 키움에게 이틀 연속 패하면서 3연전 싹쓸이 패배 위기에 몰렸던 LG는 이날 승리로 한숨을 돌렸다. 2위 한화이글스에게 0.5게임 차로 쫓긴 상황에서 계속 선두를 지켰다.

반면 4일 롯데전부터 7일 LG전까지 올 시즌 두 번째 4연승 행진을 기록한 키움은 첫 5연승 도전에 나섰지만 이루지 못했다.

왼손 선발 송승기의 역투가 빛났다. 연패 탈출이란 무거운 중압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 송승기는 7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3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도 2.56에서 2.30으로 낮췄다. 경기 종료 시점에서 평균자책점 순위는 코디 폰세(한화·1.80), 드류 앤더슨(SSG·2.28)에 이어 3위까지 올라갔다. 국내 투수 가운데는 1위다.

송승기가 마운드를 든든히 지키는 동안 LG 타선도 모처럼 힘을 냈다. 최근 두 경기에서 1득점에 그친 LG는 1회초부터 시원하게 점수를 뽑았다.

1회초 선두타자 신민재의 우중간 안타로 기회를 만든 LG는 김현수의 2루수 앞 땅볼과 오스틴 딘의 유격수 땅볼로 손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키움 신인 선발 정현우에 눌려 5회까지 1점에 그친 LG는 정현우가 내려간 6회부터 다시 방망이 불을 뿜었다. 선두 타자 신민재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김현수가 가운데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때려 1루 주자 신민재를 홈에 불러들였다.

7회초에는 2사 2루에서 신민재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계속된 찬스에서 김현수와 문보경이 잇따라 투런홈런을 터뜨리는 등 대거 5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민재는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고 김현수도 투런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활약을 펼쳤다.

키움은 9회말 원성준의 솔로홈런과 오선진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어깨 통증을 털고 57일 만에 1군 경기에 나선 키움 신인 정현우는 복귀전에서 5이닝 2피안타 1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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