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이민영(33)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요넥스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9000만엔)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영은 8일 일본 니가타현 나가오카시 요넥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반 9개홀에서 3타를 줄이고, 후반 9개홀에서 3타를 줄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이민영은 이날만 8타를 줄이고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다카노 아이히(21·일본)에 4타 뒤진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민영은 지난 2017년 JLPGA에 뛰어들어 여태까지 투어 통산 7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는 공동 4위로 선전한 바 있다. 준우승은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효주(30)는 마지막 날 이븐파를 적어내 공동 18위(6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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