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3회 전국 독후감 공모 및 독서콘서트'에서 일반부 작품 281편 중 대상을 차지한 이령원(25·사진) 씨는 "평소 생각이나 감정 등을 정리하는 걸 좋아한다. 이를 독후감으로 옮겨 제출해 대상을 받아 얼떨떨하지만 좋게 평가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씨는 '인간 실격'이라는 책을 통해 주인공이 삶을 고뇌하고 방황하는 모습을 독자인 자신의 상황과 대입해 큰 공감을 얻었고, 이 과정에서 느낀 감정들을 독후감으로 작성했다.
이령원 씨는 "꾸준히 글을 쓰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순간순간 느낀 감정을 정리하고 싶을 때가 있다"며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조금씩 작성하며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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