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이 LIV 골프 버지니아(총상금 2500만 달러·약 340억원) 둘째 날 공동 17위를 달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장유빈은 8일(한국 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스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의 장유빈은 기존 공동 16위에서 한 계단 떨어진 공동 17위가 됐다.
단독 1위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는 11언더파 131타로 장유빈에 8타 차로 앞서 있다.
장유빈은 지난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톱10 피니시상 ▲최저타수상 ▲장타상 ▲기량발전상 수상으로 6관왕에 오른 뒤 LIV 골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리야드(공동 49위), 애들레이드(공동 23위), 홍콩(공동 40위), 싱가포르(공동 41위), 마이애미(공동 29위), 멕시코 시티(53위)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에서도 공동 48위에 그쳤다.
그런 장유빈이 버지니아 대회에서 LIV 골프 데뷔 이래 처음 톱10에 진입할 기회를 잡았다.
한편 공동 2위 버바 왓슨(미국), 마르틴 카이머(독일),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은 9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 라히리를 두 타 차로 쫓고 있다.
욘 람(스페인), 필 미컬슨, 브라이언 디섐보(이상 미국), 호아킨 니만(칠레)은 7언더파 135타로 공동 5위다.
장유빈과 같은 아이헌 헤드 GC 팀인 대니 리(뉴질랜드·1언더파 141타)는 공동 28위, 고즈마 진이치로(일본)와 케빈 나(미국·이상 2오버파 144타)는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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