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헤인 기자 =저예산 정치 스릴러 영화 <신명> 이 개봉 첫 주말, 예상을 뒤엎는 흥행세를 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한 <신명> 은 5일까지 누적 관객 수 208,043명을 기록하며 독립영화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신명> 신명>
특히 15억 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로 완성된 <신명> 이 150억 원이 투입된 대작 <소주전쟁> 보다 더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작은 영화의 위대한 승리”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대규모 마케팅 없이도 오직 작품성과 입소문만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소주전쟁> 신명>
6월 3일 대선 직후, <신명> 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현충일 연휴를 맞아 흥행세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개봉 전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현실을 관통하는 충격적인 스토리”, “배우 김규리의 신들린 연기”, “소름 돋는 싱크로율” 등의 호평이 쏟아졌으며, 이러한 자발적 추천이 N차 관람 열풍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신명>
실관람객들은 “영화가 끝나고 박수가 터졌다”, “엔딩 크레딧에 기립박수는 오랜만이다. 가슴이 벅차올랐다”, “단순한 분노를 넘어선 깊은 울림이 있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등의 감상평을 남기며 영화가 선사하는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쿠키 영상 또한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다. “본편만큼 강렬한 쿠키 영상 덕분에 여운이 오래갔다”, “안내상 배우의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을 쏟았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쿠키 영상이 단순한 덤이 아닌 영화의 메시지를 완성하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신명> 은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여성 ‘윤지희’(김규리 분)와 그 이면의 진실을 추적하는 저널리스트의 긴박한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제작사의 정천수 PD는 “이 상황을 영화로 남겨야겠다는 사명감이 들었다”고 밝혔으며, 안내상 배우는 “자그마하게 소리를 얹어보고 싶었다”고 전하며 영화에 담긴 진심을 전했다. 신명>
단순한 오락을 넘어, 시대를 향한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신명> 은 이제 ‘작은 영화의 반란’이라는 수식어를 넘어선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봉 4일 만에 20만 관객을 돌파한 이 작품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신명>
Copyright ⓒ 서울미디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