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심 교체자 660만명, 예약자 대비 유심 교체 완료 70%

SK텔레콤 유심 교체 누적 현황. [그래프 =SK텔레콤 뉴스룸]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유심 교체자 수가 660만명에 육박하며 전체 예약자(누적 약 952만명) 대비 유심 교체 완료자 비율이 70% 수준까지 올라왔다. 유심 교체 잔여 예약자 수는 300만명 밑으로 하락했다.

8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SK텔레콤 가입자(알뜰폰 포함) 중 누적 659만 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같은 시각 유심 교체 잔여 예약자 수는 293만 명으로 조사됐다.전날(7일) 하루 동안 12만명이 유심을 교체한 것으로 집계됐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각각 △1일 6만명 △2일 14만명 △3일 14만명 △4일 15만명 △5일 17만명 △6일 12만명 △7일 12만명이 유심을 교체했다.

유심 교체 잔여 예약자 수 역시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344만명에서 7일 293만명으로 51만명 감소했기 때문이다. 잔여 예약자 수는 △1일 344만명 △2일 334만명 △3일 325만명 △4일 316만명 △5일 305만 명 △6일 299만명 △7일 293만명이다.

이 같은 추이라면 이달 중에 유심 교체 예약을 했으나 교체를 하지 않는 고객을 제외하고 모든 예약자가 교체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의 경우 유심 교체 현장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교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본사 직원의 현장 지원을 확대하고, 1인 소매장에도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고객 불편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