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표' 울산 HD, 베이스캠프 美 샬럿 입성...클럽월드컵 대비 첫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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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표' 울산 HD, 베이스캠프 美 샬럿 입성...클럽월드컵 대비 첫 훈련

이데일리 2025-06-08 12:1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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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 대표’ 울산 HD가 미국에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울산 HD 선수들이 클럽 월드컵을 위한 첫 현지 훈련에 앞서 미팅을 갖고 있다. 사진=울산 HD


울산은 지난 6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출국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거쳐 샬럿에 도착했다.

선수단은 도착 후 석식과 간단한 스트레칭 훈련을 통해 피로 회복에 집중, 여독을 풀기 위한 휴식도 병행했다. 현지시간으로 다음 날인 7일 오전 10시부터 실내에서 액티베이션을 진행, 실외에서는 현지 적응과 컨디션 점검, 패턴 훈련을 약 두 시간 정도 소화하며 미국에서 첫 훈련을 마쳤다.

울산의 현지 베이스캠프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샬럿이다. 샬럿은 조별리그를 치르는 세 도시(올랜도, 뉴저지, 신시내티)의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울산 선수단은 FIFA에서 제공한 전세기를 타고 경기 전날 경기 도시로 이동할 예정이다. 베이스캠프에서 각 경기가 열리는 도시까지는 전세기로 두 시간 안에 이동이 가능하다.

공식 훈련장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인 샬럿FC의 훈련장인 ‘아트리움 헬스 퍼포먼스 파크’다. 완공된 지 1년 밖에 안된 최신식 구장으로 실제 경기장 규격의 천연잔디 훈련장 두 면이 최상의 피치 컨디션을 갖추고 있다. 실내 트레이닝장과 라커룸은 개보수를 마친 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았다.

대회 기간 동안 묵을 호텔은 ‘르네상스 샬럿 사우스파크’다. 선수단인 호텔의 두 개 층을 사용한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한데 어우러져 소통하면서 휴식도 취할 예정이다.

아직 완전체는 아니다. 현재 A대표팀에 차출된 수문장 조현우와 U-20 대표팀에 차출된 중앙 수비수 강민우, 재활 중인 자원들을 제외한 선수들이 샬럿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울산은 2012(일본)·2020(카타르)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앞선 두 대회에서 모두 6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부터는 국가대항전인 월드컵처럼 4년에 한 번씩 32팀이 참가해 챔피언을 가리는 큰 무대로 개편됐다.

울산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8일 오전 7시 올랜도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2일 오전 7시에는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플루미넨시(브라질)와 2차전을 갖는다.

26일 오전 4시에는 신시내티 TQL 스타디움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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