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첫 '풍수해·지진재해 보험 선물하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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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첫 '풍수해·지진재해 보험 선물하기' 도입

연합뉴스 2025-06-08 07: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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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이 대신 보험 가입 가능…"어르신 보험 사각지대 해소"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가족이나 지인 대신 풍수해·지진재해 보험에 대신 가입해 주는 '보험 선물하기'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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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풍수해·지진재해 보험은 태풍, 호우,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는 정책성 보험으로 국가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현재 DB손보,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보, NH손보, 한화손보, 메리츠화재 등 7개 보험사가 이 상품을 운용 중이다.

타인의 보험을 대신 들어줄 수 있는 자동차보험 등과 달리 풍수해 보험은 당사자가 직접 가입해야 해서 고령층 등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도민은 재해 보험 사각지대로 내몰릴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경기도는 9일부터 타인이 대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메리츠화재 상품에 도입하기로 했다.

또 공식 SNS, 아파트 미디어보드, G버스 등을 활용한 대대적인 '보험 선물하기' 캠페인도 실시한다.

아울러 타 보험사에서도 대신 보험 가입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풍수해·지진재해 보험은 재난 피해에서 도민의 삶을 지켜주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누군가를 대신해 안전을 선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도민 모두가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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