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SNS /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이무진이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리허설 도중, 한 현장 스태프의 무례한 언행으로 인해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었습니다.
리허설 중 불거진 갑질 논란…혼란의 중심에 선 이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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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리허설은 공식 공연을 앞두고 음향을 점검하던 시간에 진행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스태프가 이무진에게 반말을 사용하고 공연을 강제로 중단시키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스태프는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무진에게 "그만하겠다, 지금 이게 뭐 하는 거냐"며 고압적인 어조로 지시했고, 이에 따라 리허설은 갑작스럽게 종료되었습니다. 관객석에서는 당황한 팬들의 야유가 터져 나왔고, 현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습니다.
논란이 확산된 데에는 SNS를 통해 퍼진 당시 영상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주최 측은 관람객들에게 영상을 공유하지 말라고 요청했으나, 이미 다수의 팬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영상이 확산되며 파문이 커졌습니다.
소속사의 공식 입장…"소속 아티스트 보호 위해 강경 대응"
이무진 SNS
사건 직후, 이무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공식 입장을 통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과 무례한 대응은 명백한 문제"라며, 본 사건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속사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길 수 없으며,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행사 주최 측과 진행 업체에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향후 유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소속사의 단호한 입장 발표 이후, 팬들 사이에서도 지지를 보내는 여론이 거셌습니다. "이무진이 단순한 피해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와 함께, 제대로 된 책임 추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반복된 사과와 경질…주최 측의 뒷북 대응
이무진 SNS
천안 K-컬처박람회 추진단은 사건 다음 날인 6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두 차례의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1차 사과문에서는 "리허설 중 발생한 소통 문제로 인해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불편을 끼쳤다"고 밝혔고, 2차 사과문에서는 해당 스태프에 대해 강력한 경고와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주최 측은 결국 해당 스태프를 행사 운영 부문에서 경질 조치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사과문이 늦게 게시된 점, 현장에서 팬들에게 영상을 올리지 말라고 요청한 정황 등이 밝혀지면서 "은폐 시도"라는 비난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 사과문 발표 이후에도 여전히 SNS에는 "단순한 해명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 "무대 위 아티스트가 받는 존중은 기본"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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