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과천시가 지난 6일 ‘과천캠프닉데이: 봄과 여름 사이, 도심 속 캠프닉 데이’를 개최하며 시민들의 도심속 자연을 선물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과천청사 시민광장에서 과천 캠프닉데이가 열렸다”며 문화예술행사의 거점으로 ‘시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이라고 밝혔다.
현충일과 같은 날 진행된 행사를 염두한 신계용 시장은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우리가 지금 이 평화를 누리고 있다는 마음을 잊지 않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과천캠프닉데이’는 캠핑과 피크닉을 결합한 행사로, 잔디 위에서 텐트나 돗자리를 펴고 여유로운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 시장은 잔디밭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은 보며 ‘이 순간이 저 아이들 인생에 힘들때마다 한번씩 꺼내어볼 행복한 기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시민 여러분께 작지만 따뜻한, 그래서 더 오래 기억될 수 있는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시장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캠프닉답게 아이들과 함께 오신 가족 분들이 참 많이 오셨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께서 뒤돌아보며 미소 지을 수 있는 그런 공간, 그런 순간들을 많이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후에는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과천시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며 계절의 감성과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매년 과천공연예술축제, 재즈피크닉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유휴공간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발전시켜왔다. 특히, 지난 5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2025 과천재즈피크닉’에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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