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당 대표 시절 함께 더불어 민주당을 이끈 1·2기 지도부를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만찬은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정청래 전 최고위원, 원내대표에 선거에 나선 김병기·서영교 의원과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민석 수석최고위원 등 의원 24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강유정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며 국민의 선택을 받은 만큼, 이제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사명”이라며 국민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 통합, 국정 안정을 위해 할 일이 많다”며 “정치적 성과보다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말했다. 또한 겸손한 자세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 측은 설명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한목소리로 밝혔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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