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사법리스크' 변호를 맡았던 이승엽 변호사가 헌법재판관 최종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 변호사(사법연수원 27기)와 오영준 부장판사(23기), 위광하 판사(29기) 등 3명을 헌법재판관 최종 후보군으로 압축해 막바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장판사 출신 이 변호사는 이른바 '이재명 변호사'로 알려져 있다.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위증교사·불법 대북송금사건 등 변호를 맡아왔다. 이 대통령이 2018년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관련 사건으로 재판 받을 때도 변호인단으로 참여했다.
오 부장판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대법원 재판연구관·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등을 거쳤다. 대법관 후보자로도 거론돼 왔다.
위 판사는 서울중앙지법·광주고등법원을 거쳐 서울고법에서 재판 업무를 맡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겠다(NCND)"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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