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키움, 1위 LG 꺾고 4연승…알칸타라 8이닝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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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키움, 1위 LG 꺾고 4연승…알칸타라 8이닝 1실점

연합뉴스 2025-06-07 19:17: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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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다듬는 알칸타라 호흡 다듬는 알칸타라

키움 히어로즈 라울 알칸타라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호흡을 다듬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8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새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역투를 앞세워 단독 선두 LG 트윈스를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키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4-1로 꺾었다.

키움이 4연승을 기록한 건 올 시즌 두 번째다.

퇴출당한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 대신 키움에 입단한 알칸타라는 지난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호투했다.

2019년 kt wiz에 입단해 한국 무대와 인연을 맺은 알칸타라는 2020년 두산으로 적을 옮겼고, 2021년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 진출했다.

2023년 두산으로 복귀한 그는 지난해 부상 여파로 계약이 해지됐고, 올해 키움에 입단해 기대 이상의 투구를 펼치고 있다.

이날 알칸타라는 1, 2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막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3회엔 2사 1루에서 신민재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줘 2사 1, 3루 위기에 놓인 뒤 상대 팀 이중 도루 때 3루 주자 손용준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키움은 3회말 공격에서 송성문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든 뒤 5회말 김재현, 어준서의 연속 안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2사 2루에선 송성문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3-1로 달아났다.

두 점 차 리드는 알칸타라에게 충분했다.

그는 4회부터 7회까지 4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하는 등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키움은 8회말 2사에서 최주환의 좌전 2루타와 이주형의 볼넷으로 1, 2루 기회를 만든 뒤 임지열이 LG 이지강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알칸타라는 8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송성문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다승 2위 LG 임찬규는 5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해 시즌 2패(8승)째를 당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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