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변화를 줬다. 4번타자 노시환의 타순을 6번으로 조정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화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하주석(유격수)-문현빈(좌익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노시환(3루수)-최인호(지명타자)-최재훈(포수)-황영묵(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황준서다.
전날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4번타자 노시환의 타순이 바뀐 점이다. 노시환이 6번에 배치된 건 올 시즌 개막 후 이번이 처음이다. 좀 더 범위를 넓히면,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노시환은 2021년 6번 타순에서 27타수 11안타 타율 0.407 3홈런 16타점을 올렸으며, 2022~2024년에는 단 한 차례도 6번 타순을 소화하지 않았다. 그만큼 한화 입장에서는 최근 수년간 노시환 없는 중심타선을 상상하기 어려웠다.
노시환은 리그와 팀을 대표하는 우타거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4번타자 역할을 수행 중이었다.
4월까지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노시환은 30타수 5안타 타율 0.167 2홈런 3타점으로 3월을 마쳤고, 4월 한 달간 89타수 27안타 타율 0.303 7홈런 20타점으로 아쉬움을 만회했다. 하지만 5월 이후 30경기 114타수 21안타 타율 0.184 2홈런 17타점에 그쳤다.
노시환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팀도 고민에 빠졌다. 그래도 사령탑의 믿음은 여전하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6일 경기 전 "그래도 (팀이) 지금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있고, 4번타자 (노)시환이가 타격에서 안 맞는 상황에서 수비를 워낙 잘해주고 있다"며 "보통 안 맞으면 쉬려고 하는데, 끝까지 수비를 하겠다고 하더라.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환이가 공격 쪽에서 자신감을 갖는다면 팀 입장에서 좀 더 힘이 생길 것이다. 그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다른 선수들이 힘을 내야 한다"며 노시환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노시환은 직전 경기였던 6일 KIA전에서도 부진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한화는 노시환을 6번으로 내렸다. 그러면서 문현빈, 채은성, 이진영이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노시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결정이었다는 게 사령탑의 이야기다. 김 감독은 7일 "본인도 표시를 내지 않고 무던하게 하고 있지만, 본인도 너무 안 되니까 (노시환을) 뒤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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