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없이 버틸까’···광동제약, 전체 매출 30% 걸린 판권 사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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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없이 버틸까’···광동제약, 전체 매출 30% 걸린 판권 사수 총력전

이뉴스투데이 2025-06-07 17: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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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삼다수]
[사진=제주삼다수]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광동제약이 국내 생수 시장 점유율 40.4%를 차지하는 ‘제주삼다수’의 도외 유통 판권 수성을 위해 공개 입찰에 나섰다. 지난 13년간 삼다수의 전국 유통을 전담해 온 만큼 광동제약은 이번 입찰에서도 파트너십 연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공고한 삼다수 도외 유통 위탁판매사 공개 입찰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2021년 체결된 기존 계약의 만료에 따른 정례 절차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유통망이 대상이다.

2013년부터 삼다수의 도외 및 온라인 유통을 맡아온 광동제약은 입찰 경쟁에서 3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최근 3년간 삼다수 매출은 연간 3000억원 이상으로 전체 매출의 30%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기준 삼다수 매출은 3197억원으로 전체의 32.8%를 차지했다.

이번 입찰에는 대형 할인점 유통이 포함되면서 판권 규모는 약 4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위탁사는 대형마트, 편의점, 기업형슈퍼마켓(SSM), 하나로마트 등 대부분의 국내 유통 채널에서 삼다수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계약 연장 실패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삼다수 브랜드 성장을 함께해온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 이번 입찰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이달 24일까지 입찰 제안서를 접수, 심사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계약 기간은 기본 4년이며 최대 1년 연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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