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채’ 위니아, 상장폐지···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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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채’ 위니아, 상장폐지··· 역사 속으로

한스경제 2025-06-07 16:53: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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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지난 2023년 10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연합뉴스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지난 2023년 10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의 대표 가전 계열사 위니아가 결국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위니아는 1995년 김치냉장고 ‘딤채’로 가전업계에 이름을 알린 회사다. 그러나 그룹 전체가 경영난에 빠지면서 2023년 10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지만, 제시된 기한 내에 회생계획안을 내지 못했다. 법원은 지난 4월 말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고, 위니아의 정상화 노력은 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위니아 주권을 상장폐지로 심의·의결해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장폐지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며, 정리매매 기간은 9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미 위니아 주식 거래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중단된 상태다.

모기업 위기와 함께 경영 악화가 이어진 가운데 박영우 전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은 임금과 퇴직금 470여 억원을 체불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 기소됐으며,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가전 명가의 상장폐지로 회사와 임직원, 투자자 모두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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