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이탈리아에 무너졌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치러진 이탈리아와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세트 스코어 0-3(13-25, 13-25, 17-25)으로 패배했다.
대한민국은 VNL 2연패를 기록하면서 최하위인 18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잔류에 적신호가 켜졌다.
VNL은 생존은 18개 출전국 중 최하위를 피하면 가능하다. 대한민국은 남은 경기에서 최소 2승을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세계 1위 이탈리아는 대한민국에 버거운 상대였다. 이다현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고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2세트도 밀리는 양상이었다. 8-10 스코어를 만들면서 의지를 불태웠지만, 이탈리아의 맹공을 막지 못하면서 5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대한민국은 고삐를 당겼다. 이다현, 육서영을 내세워 공세를 가했고 17-23 스코어까지 추격했지만, 맥없이 무너졌다.
육서영 9, 강소휘 8득점 등 고군분투했지만, 세계 최강 이탈리아의 벽은 높았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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