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참석…트럼프와 회담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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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참석…트럼프와 회담 성사?

포인트경제 2025-06-07 14:15: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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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일정 관심사,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
7일 강유정 대변인실 브리핑
앞서 '초청 불발' 우려엔 "임기 초 여러 상황 탓에 조율"

[포인트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이미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성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강유정 대변인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한미 정상 통화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강유정 대변인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한미 정상 통화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7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G7 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캐나다가 오는 15~17일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개최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초청 시점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외교적으로 서로 협의한 부분이라 쉽게 공개할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방미 특사단 파견을 계획하고 있느냐는 물음에는 "계획은 하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아직 밝힐 정도는 아니다"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G7 회의 후 미국으로 이동해 한미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한미 정상이 만나는 일정은 관심이 많은 영역이다.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답을 드리겠다"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의 G7 참석 결정이 늦어지면서 일각에서 초청을 못 받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데 대해선 "대통령 임기 초이기 때문에 여러 상황들 때문에 조율해온 것"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밤 10시부터 약 20분간 통화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전화 통화였다.

트럼프 미국 대톨령과 이재명 대통령 /사진=뉴시스

이날 통화에서는 한미동맹 발전 방향과 관세 협상에 대한 의견 등이 오갔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고, 이 대통령은 축하에 사의를 표했다. 관세 협의와 관련해서는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 '방미' 초청을 했으며, 이 대통령은 "한미가 특별한 동맹으로서 자주 만나 협의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서로가 겪은 암살위험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고, 향후 동맹을 위한 골프 라운딩을 함께하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 정상 간 첫 통화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을 방미 초청하고 (두 정상이) 다자회의 또는 양자방문 계기 등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만나기로 했다"며 "두 대통령은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가 새겨진 빨간 모자를 지인에게 선물 받은 일화도 소개했다"고 전했다. 또 "서로의 정치 여정, 골프 실력 등을 이야기 나누며 친밀한 분위기를 형성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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