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학벌도 안 좋지?"…댓글 논란 시의원, 결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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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학벌도 안 좋지?"…댓글 논란 시의원, 결국 사과했다

이데일리 2025-06-07 13:37: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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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SNS에서 누리꾼과 원색적인 설전을 벌여 논란이 된 현직 인천시의회 의원이 결국 사과했다.

이단비 인천시의회 의원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준 낮은 언행을 보여 드려 죄송하다”며 “(저의) 첫 댓글이 학벌 비하로 시작했기 때문에 스레드에서 벌어진 일은 온전히 제 불찰”이라고 말했다.

(사진=이단비 시의원 스레드 갈무리)


이어 그는 “(당초) 저는 상위 댓글에 학벌에 관해 설명하고 상호 토론 중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확인 결과 상위 댓글에 대한 대댓글을 확인할 수 없었고, 상호 토론 중에 이어진 (비하 발언을 한) 댓글이라고 말한 주장을 철회한다”고 전했다.

이번 논란은 차모(40) 씨가 SNS에 “이준석이 학벌은 높은지 몰라도 결국 시험을 남들보다 잘 본 사람이라는 뜻”이라며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테스트다. 그럼 이준석 민주주의 시험장의 시험성적은?”이라는 글을 게시하면서 촉발됐다.

이후 이 시의원은 이 글에 “넌 학벌도 안 좋지?ㅋㅋ”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후 차씨와 이 시의원 간 말싸움이 이어졌다.

차씨가 “에효 이런 수준 인간이 시의원이라니”라고 하자 이 시의원은 “에효 그래서 10대부터 어떻게 살았길래 그 모양으로 사니”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차씨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이 시의원에게 사과받았고 개인적인 감정은 따로 없다”면서도 “공직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앞서 신청한 이 시의원의 제명을 요청하는 시의회 청원 등은 철회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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