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4주 연속 하락··· 7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기름값 4주 연속 하락··· 7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한스경제 2025-06-07 10:11:52 신고

3줄요약
서울시내 한 주유소 전경./연합뉴스
서울시내 한 주유소 전경./연합뉴스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 주(1~5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3.5원 내린 1,629.8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휘발유값은 1,700.3원으로, 한 주 사이 5.1원 하락했다. 대구는 1,591.8원으로 3.3원 내렸다.

주유소 브랜드별로는 SK에너지가 가장 높은 1,639.7원을 기록했고, 알뜰주유소는 1,598.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특히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500원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1월 첫째 주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경유도 예외는 아니다.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4.5원 내린 1,493.5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상승과 하락 요인이 뒤섞이며 제한된 폭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국-이란 협상 차질,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지연, 캐나다 산불에 따른 원유 공급 차질 등은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반면 OPEC+의 7월 증산 전망, 세계 경제성장률 하락 전망은 국제유가 상승폭을 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해 이번 주 국제유가는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0.06달러 상승한 배럴당 64.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2달러 올라 75.7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1.2달러 오른 80.5달러에 거래됐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넉 달째 내림세를 지속하면서 당분간 운전자들의 부담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