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우승도 감추지 못한 균열” 英BBC, ‘포스텍 경질’ 충격 논평→‘내부적 불협화음 존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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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우승도 감추지 못한 균열” 英BBC, ‘포스텍 경질’ 충격 논평→‘내부적 불협화음 존재’ 주장

인터풋볼 2025-06-07 08: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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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C 캡쳐
사진=BBC 캡쳐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됐다. 그런데 내부적인 불협화음이 결국 감독 경질로 이어졌다는 충격적인 논평이 나왔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7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도 감추지 못한 토트넘의 균열”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바라보는 한 논평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성적에 대한 검토 및 심도 깊은 논의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그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경질 이유에 대해서 “우리는 감정이 아닌 미래를 기준으로 결정을 내려야 했다. UEL 우승은 구단 역사상 가장 빛나는 순간 중 하나였다. 하지만 한 시즌의 영광만으로 전체의 방향을 결정할 수는 없다”라며 프리미어리그 부진을 근거로 경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리그 5위로 선방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그러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악의 성적을 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추구하던 극단적인 공격 전술은 상대팀에게 읽히기 시작했다. 게다가 선수단의 부하까지 걸리며 부상자가 속출했다. 결국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의 성적을 냈다.

시즌 막판 여론을 뒤흔들 엄청난 성과를 내기도 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L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무려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토트넘의 대반전 우승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여론은 양극화돼 더더욱 강하게 부딪혔다.

사진=토트넘
사진=토트넘

토트넘의 선택은 경질이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당장의 성적보다 미래를 내다보기로 결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내린 결정이다"라고 조명했다.

UEL 우승에도 경질을 당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여러 현지 매체가 논평을 내놨다. 그런데 ‘BBC’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에 있어서 토트넘의 내부적인 갈등이 존재했다고 추측했다.

매체는 “UEL 결승전 다음 날, 토트넘 선수단은 전날 밤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런던 중심가로 향했다. 그곳에서 선수들은 현장 색소폰 연주자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흰색 테이블 냅킨을 머리 위로 흔들며 ‘프리드 프롬 디자이어(Freed From Desire)’에 맞춰 열광적으로 즐겼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 자리에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겉으로 보기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선수단 간의 관계는 그를 계속 감독 자리에 두어야 할 가장 강력한 이유 중 하나처럼 보였다. 하지만 카메라가 닿지 않는 곳에서는 그런 유대에 금이 가고 있었다. 결국, 빌바오에서의 승리 16일 만에 포스테코글루는 자신의 ‘통상적인 2년 차 성공’ 이후 경질됐다”라고 밝혔다.

감독과 선수단 사이의 관계에 이상이 생긴 것은 불과 몇 달 전부터다. ‘BBC’는 “경기 후 인터뷰와 SNS를 통해 나타난 주요 선수들의 공개적인 지지 감독과의 깊은 유대감을 드러내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몇 달간 포스테코글루가 선수단과 점점 거리를 두고 있다는 점은 감지되고 있었다”라고 운을 띄었다.

계속해서 “감독 부임 초기, 포스테코글루는 원정 경기 시 선수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곤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는 햄과 치즈가 들어간 토스트 한 조각조차도 스태프가 방으로 가져다주는 방식으로 식사를 해결했다. 심지어 원정 경기일에는 정오가 될 때까지 호텔 내 어디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이에 따라 선수들은 원래라면 감독에게 직접 다가가 했을 이야기들을 대신 코칭스태프에게 털어놓기 시작했다”라며 경질 발표 전 선수단과의 불화설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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