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성장세: 하나·모두투어의 비결은?

2024년 여행사 모객 실적 비교 분석

2024년이 시작되자 많은 사람들이 다시 여행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해외 송출 실적은 서로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투어는 356만2,448명을 송출하며 +37.3%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모두투어는 184만3,093명으로 +40.3% 증가했습니다. 비슷한 성장세임에도 불구하고 두 회사는 분기별 실적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는데, 하나투어는 1분기 겨울 성수기를 긍정적으로 넘긴 반면, 모두투어는 1분기에 정점을 찍고 이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4분기 성적에서 하나투어는 분기 최대 모객수를 달성했지만, 모두투어는 2분기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 송출 성과 비교

지역별 송출 실적을 관찰하면, 동남아시아가 양사 모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하나투어는 43.9%, 모두투어는 50.9%를 이 지역으로 송출했습니다. 그 외 일본, 중국, 유럽, 남태평양, 미주 지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러나 지역별 성장률에서는 차이가 있었는데, 하나투어는 동남아(+35.7%), 유럽(+24.3%)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고 일본(+17%), 중국(+10.9%), 남태평양(+7%), 미국(+5.1%)도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반면, 모두투어는 중국에서 +234.8%라는 큰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그 외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는 각각 -0.3%, -10.8%로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겨울 성수기 동향

이번 겨울 성수기에는 특히 1월 모객이 제약을 받았습니다. 작년 12월에 발생한 제주항공의 사고로 인해, 항공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여러 항공사의 패키지 상품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고는 겨울 성수기의 여행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여행을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한 만큼, 다양한 변수들을 잘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2024년의 여행 계획이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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