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 첫 통화…“양국 만족할 관세 합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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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첫 통화…“양국 만족할 관세 합의 노력”

투데이신문 2025-06-07 00:36: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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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 통화를 갖고 관세 협의와 관련해 양국이 만족할 수 있는 합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약 20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 통화를 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는 이 대통령 취임 사흘 만에 두 정상이 통화한 것이다.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축하에 사의를 표했다. 또한 양 정상은 서로의 리더십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한미 간 관세 협의와 관련해서는 실무협상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방미 초청했으며, 이 대통령은 한미가 특별한 동맹으로서 자주 만나 협의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두 대통령은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위해 다자회의 또는 양자방문 계기 등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만남을 갖기로 했다.

두 대통령은 대선 과정의 다양한 일화도 나눴다. 특히 서로가 겪은 암살 위험과 정치적 어려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어려움을 이겨내야 강력한 리더십이 나온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각자의 골프 실력을 소개하고, 가능한 시간에 동맹을 위한 라운딩을 갖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오늘 통화는 한미 관계 당면 현안 논의는 물론, 정상 차원 신뢰와 우의를 쌓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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