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충격적인 극장 패배를 당한 전경준 감독은 아쉬움 가득한 얼굴과 목소리로 기자회견에 임했다.
성남FC는 6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1-2로 패배했다.
성남은 파울리뇨에게 선제 실점을 했지만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후이즈가 마무리를 해 1-1을 만들었다. 전반 초반, 후반 초반엔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였는데 골은 없었다. 김범수 등을 추가하고 공격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종료 직전 이기제에게 실점하면서 1-2로 패했다.
성남은 7경기 무승에 빠졌다. 극장 패배를 당한 전경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결과가 너무 안타깝다"고 짧은 총평을 남겼다.
후반 수원에 밀렸을 때 성남은 대응을 하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조커가 부족하다는 평가에 전경준 감독은 "우리가 갖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고 상대가 후반에 변화를 줬을 때 대응을 하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성남 복귀전을 치른 골키퍼 양한빈에 대해선 "양한빈은 전반적으로 좋았다. 경기를 잘 운영했고 다음 경기에서 더 기대를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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