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예원은 6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6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E1 채리티오픈 2라운드에서 김희지가 세운 코스 레코드와 타이기록이다.
이가영과 함께 공동 선두로 첫날을 마친 이예원은 시즌 4승을 향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K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도 바라볼 수 있다. 이예원은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3승씩을 거둔 데 이어, 올해도 벌써 3승을 올리며 KLPGA 투어 주요 부문(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다승)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이가영은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지난해 7월 롯데오픈 이후 약 1년 만의 투어 3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정윤지는 임희정, 김민별, 허다빈, 서지은과 함께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최예림과 한진선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 박현경과 유현조, 아마추어 오수민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대회서 5연패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1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공동 69위에 머물렀다. 선두와는 7타 차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