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최혜란 기자]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출연 배우 박준휘와 우진영이 공연 당일 갑작스럽게 하차했다. 제작사 측은 5일 저녁 공연 약 6시간 전, 두 배우의 배역을 다른 배우가 대신 소화한다고 공지했다.
박준휘는 극 중 주연인 ‘제이슨’ 역을 맡아 열연 중이었으며, 니진스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출연 중인 전 작품에서 하차가 결정됐다.
'타냐' 역으로 출연 중인 우진영 역시 이날 베어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박준휘와 함께 하차했다. 두 사람의 배역은 강병훈, 박도연이 대체할 예정이다.
제작사는 별도의 사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사생활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는 추측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논란은 5일 새벽 SNS에 공개된 사적인 사진과 메시지 내용에서 비롯됐다. 특히 박준휘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파장은 커졌다. 팬카페 측은 공식적으로 운영 중단을 알리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편, 두 배우 측은 현재까지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뉴스컬처 최혜란 choihr@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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