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의 봄' 이승협, 웃음기 지우고 흑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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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봄' 이승협, 웃음기 지우고 흑화 예고

이데일리 2025-06-06 17:49: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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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엔플라잉 이승협이 본격적으로 흑화한 모습을 보이며 ‘사계의 봄’에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승협은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의대생이자 실력만으로 1학년 때 밴드부 부장이 된 살아있는 전설 서태양 역을 맡았다. 음악도 사랑도 모두 쟁취하고자 하는 야망 가득한 캐릭터를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는 이승협이 앞으로의 전개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본방사수를 유발하는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사진=FNC스토리)


◇서태양의 흑화

지난 6회 방송에서는 서태양이 투사계 해체를 선언했던 김봄(박지후 분)이 자신을 제외한 채 밴드를 재결성한 모습을 목격하고, 깊은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후 서태양은 사계(하유준 분)가 퇴출당했던 밴드 더 크라운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게 되고, 투사계 멤버들과의 본격적인 갈등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싱크로율 100%’ 캐릭터 그 자체

실제 밴드 엔플라잉의 리더이기도 한 이승협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열연으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극 중 카리스마 넘치는 밴드부 부장의 면모부터 다양한 악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까지, 이승협은 캐릭터 그 자체로 분해 극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아버지의 숨겨진 비밀

극 중 서태양의 아버지 서민철(김종태 분)이 김봄 어머니의 죽음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암시되며 긴장감을 더했다. 서태양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오랜 시간 짝사랑해온 김봄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서태양이 아버지의 비밀을 알게 될지, 김봄과의 관계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승협이 출연하는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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