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양성애자" 캣츠아이 메간, 현역 걸그룹 두 번째 커밍아웃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하이브의 다국적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 메간이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6일 메간은 라이브 방송 중 "커밍아웃하겠다. 난 양성애자"라고 언급했다.

이전부터 팬들 사이에서도 그가 양성애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공식적으로 이를 인정한 것.

이에 팬들은 "확실히 글로벌하다", "메간도 커밍아웃했구나", "축하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라라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직접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을 한 데 이어 메간까지 커밍아웃을 하면서 공식적으로 캣츠아이는 두 명의 성소수자 멤버를 보유한 그룹이 됐다.

한편, 캣츠아이는 서바이벌 오디션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에서 결성돼 지난해 6월 데뷔한 하이브 유니버설 소속의 미국 현지화 다국적 걸그룹이다. 인도계 미국인인 라라를 비롯해 마농, 소피아, 다니엘라, 메간, 윤채 등 6인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27일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로 컴백하며,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개최되는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 메간


이창규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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