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인데 시부모와 효도 여행 가자는 남편…거절 후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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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인데 시부모와 효도 여행 가자는 남편…거절 후 갈등

모두서치 2025-06-06 16:4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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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남편의 시부모·시조부모 동반 여행 제안을 거절했다가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는 임신 7개월 차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결혼 10년 만에 첫 아이를 갖게 됐다는 4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남편은 평소 시부모와 1년에 2~3차례 여행을 다닐 정도로 돈독한 사이"라며 "특히 어머니와는 유난히 애틋한 관계"라고 설명했다.

최근 남편은 A씨에게 "한 달 후에 시부모님, 시조부모님을 모시고 같이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A씨는 노산에 맞벌이로 체력적 부담이 큰 상황이라 "지금은 몸 때문에 힘들 것 같다. 한 달 뒤면 배도 더 부를 텐데, 어른들 모시고 다니면 더 불편할 것 같다"고 정중히 거절했다.

그러자 남편은 "우리 가족이 불편하냐"며 표정이 굳더니, "1박 2일밖에 안 되는데 가보지도 않고 그런 말을 하니 섭섭하다"고 불쾌감을 드러내며 며칠째 A씨와 제대로 대화도 하지 않고 있다.

A씨는 "임신 후기에 접어들면서 컨디션 조절을 위해 친구는 물론, 친정 부모님도 잘 만나지 않고 있다"며 "남편도 이를 잘 알고 있으면서, '서운하다'며 대화도 잘 하지 않으니 내가 정말 나쁜 며느리인지 헷갈린다"고 털어놨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아들 있는 엄마지만 남편이 너무 개념이 없다. 임신 7개월에 40대 노산인데 애 잘못되면 어쩌려고 그러냐" "남편 너무 이기적이다" "임산부는 언제 어떤 응급 상황이 생길지 모른다" "배려와 공감이 너무 부족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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