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많은 고민 끝에 이번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수석대변인인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근 원내대표 출마에 대한 주변의 강력한 권유와 요청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제70회 현충일 대전현충원 추념식에 참석했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조국을 위한 고귀한 희생 결코 잊지 않으리라 다짐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님이 취임했다"며 "그동안 공보단장 겸 수석대변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이재명 국민 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주어지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2~13일 진행되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와 이달 13일 민주당 의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소 투표(80%)를 합산해 새 원내대표도 선출할 예정이다. 앞서 3선 김병기, 4선 서영교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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