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앞길 모른다’ 은퇴 번복→바르셀로나 도메스틱 트레블 기여→1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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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앞길 모른다’ 은퇴 번복→바르셀로나 도메스틱 트레블 기여→1년 재계약

인터풋볼 2025-06-06 13: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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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보이치에흐 슈쳉스니는 바르셀로나와 인연을 이어간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슈쳉스니의 계약을 2027년 6월까지 연장하는 것을 확정했다. 공식적인 단계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슈쳉스니와 합의는 이루어졌다. 후안 가르시아와 계약한 뒤에도 바르셀로나는 동행을 이어가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슈쳉스니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골키퍼다. 테어 슈테겐 주전 골키퍼가 시즌 개막 전 부상을 입으면서 골문에 큰 구멍이 생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유벤투스를 떠나 은퇴를 선언했던 베테랑 골키퍼 슈쳉스니에 접근했고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슈쳉스니는 은퇴를 번복하고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슈쳉스니가 아스널, 유벤투스 등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지만 1990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편이었다. 바르셀로나가 슈쳉스니를 선택한 것을 두고 많은 의문 섞인 시선이 있었으나 이는 기우였다. 슈쳉스니는 시즌 중반부터 골키퍼 장갑을 끼고 그라운드를 밟기 시작했고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12실점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에서도 줄곧 선발로 출전하면서 바르셀로나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비록 4강에서 인터밀란에 패하긴 했으나 슈쳉스니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스페인 국내 대회에서도 슈쳉스니는 바르셀로나 골문을 지켰다. 코파 델 레이 4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2차전 클린시트로 결승행을 이끌었고 결승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레알 마드리드를 이겼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는 퇴장을 당하긴 했으나 이미 바르셀로나가 4점 차로 앞선 상황이었고 바르셀로나는 우승했다.

슈쳉스니는 바르셀로나에 와서 또 다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아스널에서 뛰면서 두 번의 FA컵 우승, 1번의 커뮤니티 실드 우승 등을 달성했고 유벤투스로 향한 뒤 3번의 세리에A 우승, 3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달성했었는데 3개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1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슈쳉스니의 노고를 인정한 것일까.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도 슈쳉스니와 함께 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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