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연결되고 있다.
PSG 소식을 전하는 ‘VIPSG’는 6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루이스 캄포스 디렉터는 수비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김민재도 고려 대상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이적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뮌헨을 떠나 PSG로 올 수 있으나 최우선 타깃은 라치오의 마리오 힐라다”고 주장했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두 시즌간 뛰면서 활약을 했다. 지난 시즌 전반기엔 최고의 모습을 보이면서 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를 이끌었다. 이후 혹사 수준 출전시간을 기록하더니 부상에 시달리는 와중에도 출전을 해 부진을 보였다. 뮌헨은 분데스리가 우승을 했지만 김민재는 환하게 웃지 못했다.
그러면서 김민재 가치가 떨어졌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5일 업데이트 기준 김민재는 4,000만 유로(약 620억 원)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입단 후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고 계속해서 몸값을 올려 나폴리까지 갔다.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고 뮌헨으로 이적했을 당시 6,000만 유로(약 930억 원)를 기록했으나 점차 떨어졌다. 5,500만 유로(약 853억 원)로 내려갔고 4,500만 유로(약 700억 원)가 되더니 이젠 4,000만 유로(약 620억 원)가 됐다.
비판을 받았던 김민재 대신 영입된 조나단 타가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에릭 다이어는 AS모나코로 떠났지만 다요 우파메카노도 있고 이토 히로키, 요십 스타니시치도 활용이 가능하다. 김민재 입지가 좁아진 상황에서 PSG 이적설이 나왔다. PSG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통해 트레블에 성공한 팀이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뮌헨의 김민재는 파르크 데 프랭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최우선 타깃은 아니고 영입 후보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마르퀴뇨스가 떠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일리야 자바르니, 힐라 등이 타깃으로 언급됐고 김민재도 후보에 포함됐다.
독일 ‘키커’는 “뮌헨은 새 선수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김민재를 포함시킬 수 있다”고 했다. PSG가 아니어도 김민재는 올여름에 새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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