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한국!" 요르단, 오만전 승리 이라크 패배로 상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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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한국!" 요르단, 오만전 승리 이라크 패배로 상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 쾌거

풋볼리스트 2025-06-06 07:27: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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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축구 대표팀/ 사진=요르단축구협회
요르단 축구 대표팀/ 사진=요르단축구협회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요르단 축구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FIFA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요르단은 현지 시간으로 6월 5일 밤 오만의 술탄 카부스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라운드 경기에서 오만을 3-0으로 완파했다. 

이어진 경기에서 한국이 이라크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해 6월 10일에 치러야 하는 최종전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한국과 요르단이 B조 1,2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오만전 승리로 요르단은 승점 16점을 확보해 한국(승점 19)에 이어 조 2위가 됐다. 이라크가 승점 12점에 머무른 가운데 요르단의 최종전 상대는 이라크다. 요르단이 이라크와 최종전에서 지더라도 이라크는 승점 15점에 도달하는 데 그친다.  

요르단의 오만전은요르단 왕세자 후세인 빈 압둘라와 알리 빈 알 후세인 축구협회장, 하심 빈 압둘라 왕자 등이 직접 관전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알리 알루완이었다. 알루완은 전반 종료 직전(전반 45+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51분, 62분 연속골을 뽑아내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요르단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탐색전을 벌였다. 전반 막판, 무한나드 아부 타하가 상대 수비를 돌파하며 얻어낸 페널티킥을 알리 알루완이 침착하게 성공시켜 요르단이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후반에는 알나이마트의 패스를 알리 알루완이 추가골로 연결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또 한 골을 추가하며 완승을 거둔 요르단은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요르단 대표팀은 6월 6일 금요일 낮에 곧바로 귀국해 오는 10일 화요일 현지 시간으로 밤 9시 15분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와 홈 경기로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 2023 AFC 아시안컵 당시 한국과 4강전 승리로 결승에 진출했던 요르단은 한국이 이라크를 이겨준 덕분에 최종전을 앞두고 수월하게 역사상 첫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한편 한국은 아시아 팀 역사상 최장기 연속 본선 진출로 11회 연속 본선에 올랐고, 역대 12번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48개국 체제로 아시아 참가국이 최소 8개팀으로 확대된 가운데 중국은 인도네시아에 38년 만의 패배를 당하며 조기 탈락의 굴욕을 맛봤다. 중국은 심지어 추가 티켓 2장이 걸린 4차 예선 플레이오프도 오르지 못했고, 인도네시아가 본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요르단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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